지니 "1월부터 힙합 강세…'겨울 발라드' 공식 깼다"

정길준 기자
입력일 2020-01-15 12:31 수정일 2020-01-15 12:31 발행일 2020-01-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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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곡 일간차트 진입동향.(지니 제공)

감성지능 큐레이션 지니는 창모의 ‘METEOR’가 일간차트에서 9일간 1위를 차지하며 최근의 힙합 대세를 이끌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11월 29일 첫 정규앨범 ‘Boyhood’를 출시한 창모의 ‘METEOR’는 별똥별에 얽힌 추억을 담은 노래다. 창모는 멜로디가 들어간 랩을 리드미컬하게 소화하는 힙합가수로 유명하다. 그의 노래는 앨범 출시 당일 일간차트 25위로 출발, 12월 26일 10위 랭크, 12월 21일 처음 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PH-1은 백예린과 함께 ‘Nerdy Love’를 불러 지니 일간차트 5위권에 안착했다. 이 노래는 백예린의 맑은 목소리와 PH-1의 랩이 잘 어울리는 달콤한 힙합 곡이다. 음원 출시 첫날인 1월 9일에 5위, 10일 1위, 11~12일 2~3위로 최상위권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염따·딥플로우·팔로알토·더콰이엇·사이먼 도미닉의 ‘아마두’는 새해 바람들을 재미있게 노래로 표현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노래는 12월 3일에 공개됐으며, 음원 출시 첫날 5위로 출발해 2위까지 상승했다. 현재는 10위권 안에서 안정적인 차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1월 힙합 강세는 이례적”이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형태의 힙합 곡들이 지니 일간차트 10위권 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