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광진구 경로당 새해 프로그램 '풍성'

윤상도 명예기자
입력일 2019-12-26 15:00 수정일 2019-12-26 15:00 발행일 2019-12-2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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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활성화사업평가회=윤상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광진구지회(회장 신현택)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지회 강당에서 관내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로당 활성화특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여러 프로그램 사업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에도 다양한 추진 사업을 준비하여 설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지회 박정원 사무국장과 황선경 경로부장의 진행으로 기존 시행된 활성화특화사업과 새로이 추가로 계획된 프로그램의 세부내용 등을 화면으로 발표했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의 대표적 유형으로는 소외어르신 나눔 활동을 비롯한 개방형 경로당 각종 운영 프로그램, 거점 경로당 강연과 건강걷기 프로그램, 직접경작(텃밭)과정 등 8개 외부기관과 연계된 사업을 포함해 총 21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또한 특화 프로그램사업 활동내용에 대한 기본방침과 경로당 운영 전반 사항에 대한 우수경로당 선정기준도 밝혔다. 전체 평가에 관한 기준을 자세히 설명한 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보람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각 경로당 대표들은 “배우고 나누면서 즐겁게 소통하고 화합도 할 수 있어 무엇보다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현택 지회장은 그동안 회원 수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경로당에 격려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이 신체상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한 활기찬 경로당이 되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가회 종료후 참석자 전원에게 따뜻한 겨울용 이불 기념품과 함께 식사와 노고에 대한 환담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윤상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