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시험인증센터, 5G·밀리미터파 시험시설 구축…전파시험 서비스 실시

정길준 기자
입력일 2019-12-18 14:15 수정일 2019-12-18 14:15 발행일 2019-12-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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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시험인증센터는 18일 5G 이동통신기기와 밀리미터파 이용기기 시험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전파시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5G 이동통신기기 시험시설은 28㎓ 대역의 5G 이동통신기기를 시험할 수 있는 시설(챔버, 기지국신호발생기 등)이다. 밀리미터파 시험시설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500㎓ 대역까지의 밀리미터파 시험이 가능한 시설(안테나 성능검사 장치, 프로브스테이션, 안테나 등)들로 구성돼 있다.

이에 28㎓ 대역의 5G 이동통신기기와 기지국장치의 전파시험은 물론 최고 500㎓까지 밀리미터파 안테나 성능검사, 차량충돌레이더, 용도미지정기기 등 다양한 무선제품에 대한 전파시험이 가능하게 됐다.

또 해당 시험시설은 온-칩 안테나와 각종 센서 부품 연구·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삼영 전파시험인증센터장은 “이번 시험시설 구축을 계기로 5G·밀리미터파 시험분야는 물론 4차산업 기반기술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