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인피니트·러블리즈·골든차일드·로켓펀치가 속한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악플을 남기는 네티즌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26일 울림엔터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인신공격성 게시물, 악성댓글, 허위루머 유포 관련자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상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명예훼손 게시물 등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의 행위가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지난해 12월 28일을 시작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며 “이들이 최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악의적 비방 행위가 발견될 경우 법정대응을 이어갈 것이다.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악플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