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클릭 시사] 로스웰 & 코언의 행복공식

브릿지경제 기자
입력일 2019-11-28 14:24 수정일 2020-02-25 18:33 발행일 2019-11-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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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심리학자 캐럴 로스웰과 인생상담사인 피트 코언은 2002년에 ‘행복지수’라는 것을 발표했다. 이들은 행복이 크게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고 주장했다. 즉. 인생관이나 적응력, 유연성 등 ‘개인적 특성’을 나타내는 P(Personal), 건강이나 돈 인간관계 같은 ‘생존조건’을 뜻하는 E(Existence), 그리고 야망과 자존심 기대 유머 등 ‘고차원 상태’를 의미하는 H(Highherorder)가 일반의 행복도를 측정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로스웰과 코언은 이를 바탕으로 나름의 행복 공식을 만들었다. 다만, 이들은 돈이나 건강 같은 생존조건(E)이 인생관 등 개인적 특성(P)보다 5배가 행복도에 큰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또 야망이나 자존심 같은 고차원 상태(H)는 개인적 특성(P)보다 3배나 더 행복감을 느끼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다. 이로써 탄생한 공식이 ‘행복 = P+(5*E)+(3*H)’다.

결국 인생관 등 개인적인 특성을 기초로 해서, 물질적 부나 건강 같은 생존조건, 그리고 도전 정신이나 꿈과 희망 같은 보다 고차원적인 요소들이 적절히 어울려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행복이라는 본 것이다.

조진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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