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자전거 도난 이제는 걱정없어요’… 번호판 부착으로 절도 예방

장원근 명예기자
입력일 2019-10-24 17:51 수정일 2019-10-24 17:55 발행일 2019-10-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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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등록
고양경찰서는 관할 주민 자전거에 번호표를 부착해 절도예방에 성과를 올리고 있다.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도난 사고가 부쩍 늘었다. 이런 시기에 자체 제작한 번호표를 활용, 자전거에 부착하고 등록 대장을 만들어 관리함으로써 절도를 예방하는데 성과를 올리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 신도지구대(대장 이빈 경감)는 지난 19일 고양시 덕양구 신원마을 2단지 관리사무소 앞에서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번호판 부착 행사를 가졌다.

주민들과 아동 자전거를 소유한 어린이들은 개인 자전거를 타고 와서 경찰관들이 직접 번호표를 부착해주는 동시에 현장 등록을 마쳤다.

주민들은 자전거 절도 예방 번호판을 부착하면서 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당일 부착하지 못한 주민들은 지구대로 자전거를 가져가 언제든지 번호표를 달 수 있다고 경찰측은 밝혔다.

장원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