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어 청주가 뜬다...미분양 해소 추세에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관심증대

오수정 기자
입력일 2019-10-15 15:30 수정일 2019-10-15 15:30 발행일 2019-10-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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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구, 2020년 9월 신규 학군 개교 확정에 학세권 프리미엄 더해져
부동산 광풍이 불었던 세종시 집값의 풍선효과로 인근의 대전 집값 역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저평가된 매물을 찾고 있는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청주지역 아파트 매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청주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최근 하락세에 있었지만, 올해 4월부터는 꾸준히 낙폭을 줄이며 반등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이다. 주요 아파트 단지의 경우 9월 기준으로 매매가가 3.3~6.25% 상승하는 등 뚜렷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분양 물량 역시 빠르게 해소되면서 청주 아파트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지역 내 부동산 관계자는 “세종, 대전 등 충남북 중심지역의 집값이 상승하면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이 미분양 물량을 중심으로 청주지역에서 투자 기회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동남지구 등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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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청주의 신흥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주목 받고 있는 동남지구의 경우 중심상업시설의 본격적인 착공에 이어 2020년 9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의 신규 개교가 확정되면서 투자시점을 앞당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동남지구 내에는 동남1유 15학급(일반13, 특수2), 동남1초 45학급(초39, 유4, 특수2), 오창 청원2초중 38학급(초18, 중12, 유6, 특수2 포함)이 오는 2020년 9월 개교한다. 동남지구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 교육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지구로, 실제로 학세권 아파트를 선호하는 3040 세대를 중심으로 실수요 문의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남지구에 위치한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차별화된 교통입지와 프리미엄 설계로 주목을 끌고 있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청주 1, 2순환로와 인접해 이동성이 뛰어나며 청주 도심에 편입된 2차, 외곽을 순환하는 3차 우회도로 사이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2022년 3차 우회도로의 3단계(오동∼구성), 4단계(구성∼효촌)의 사업이 종료 시 세종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4Bay 판상형 위주의 혁신평면도 주목할 만 하다. 채광과 통풍이 잘 되는 남향위주의 설계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의 편의 시설과 입주민 커뮤니티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형 단지로 조성해 주거 쾌적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한편, 충청북도 청주시 동남지구 B-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 총 1,407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기타 분양가 및 관련 문의로 대표전화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오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