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대한노인회 천주교 신우회장에 윤성순

박화규 명예기자
입력일 2019-08-29 13:56 수정일 2019-08-30 17:02 발행일 2019-08-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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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규기자
신우회원들이 새 회장의 취임 미사후 대한노인회 정문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천주교 신우회는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중앙회 3층 강당에서 전국에서 모인 신우회원등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제4대 회장에 윤성순·베드로씨의 취임식 미사를 거행했다.

지도신부 김정남 바르나바 신부는 강론을 통해 “고령사회를 살아가는 오늘날 노인들의 삶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며 “우리가 세례받을 당시 하느님과 약속한대로 삶을 살아가면서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노인으로 살아 사회의 존경받는 노인회원으로 살자”고 강론했다.

대회노인회는 장수 시대를 맞아 2012년부터 노인들이 신앙을 기초로 소통하고 살아가면서 노년을 행복하고 보람되게 살아갈수 있도록 신우회를 조직했다. 신우회에는 천주교신우회를 비롯해서 기독교 신우회, 불교신우회 등 3개 신우회를 조직해 각자의 신앙 안에서 활동하고 소통하고 있다.

이날 제 4대 천주교 신우회장으로 취임한 윤성순씨는 7대조부터 천주교 신앙을 지켜온 천주교 가정에서 태어나 독실한 신앙생활로 인천교구 부개동 성당과 부평4동 성당 사목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33년동안 한국전력에서 근무한 후 정년 퇴직, 현재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부평구지회장을 맡고 있는 사회활동가이다. 윤성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김정남 지도 신부님의 지도하에 신우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화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