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애스턴마틴 하이퍼카 발할라, 코엑스서 일반 공개

남소라 기자
입력일 2019-07-24 09:47 수정일 2019-07-24 09:52 발행일 2019-07-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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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20억원 하이퍼카 발할라_ (2)
애스턴마틴 하이퍼카 발할라 (사진제공=애스턴마틴 서울)

애스턴마틴 서울은 애스턴마틴의 차세대 하이퍼카 ‘발할라(VALHALLA)’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발할라는 이달 열린 영국 그랑프리에 전 세계 최초 공개됐던 ‘발키리’를 잇는 차세대 하이퍼카로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코드명 ‘AM-RB 003’으로 최초 공개됐다. 발할라는 발키리와 발키리 AMR에 이어 애스턴마틴과 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팀이 협업한 미드십 엔진 하이퍼카 세 번째 시리즈다.

한국에서 공개될 발할라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007시리즈 ‘본드 25’(가제)에서 본드카로 출연 중인 실제 차량이다. 국내 예상 판매 가격은 약 20억 원이며, 전 세계 단 500대 한정 생산돼 2021년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발할라는 첫 번째 프로젝트인 발키리와 디자인 및 에어로 다이나믹 구조는 공유하지만, 애스턴마틴 최초로 V6 터보 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유럽 기준 최고속도는 354km, 최고출력 1000마력, 100km/h 도달까지 2.5초 이내로 궁극의 성능을 발휘하는 하이퍼카다운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발할라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메가박스 앞 특별 부스에서 일반 공개되며 이후 6일까지 애스턴마틴 서초전시장에 전시된 후 국내를 떠난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