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브랜ㄷ ‘RS’ 출시 25주년…올해 6개 모델 출시

남소라 기자
입력일 2019-07-17 14:59 수정일 2019-07-17 15:12 발행일 2019-07-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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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아우디, 고성능 모델 라인 RS 출시 25주년 맞아
아우디, 고성능 모델 라인 RS 출시 25주년 (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라인 ‘RS’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히며 올해 6개의 새로운 RS가 출시된다고 17일 밝혔다.

고성능 모델 라인 ‘RS’는 레이싱카 수준의 초고성능 차량을 의미하며 기술적 한계에 대한 아우디의 도전을 상징한다. 지난 25년간 아우디 RS 모델은 여러 시장 세그먼트를 개척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술 혁신을 이끌어 왔다. 최근 독일 네카줄름 아우디 포럼에서 열린 RS 25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익숙한 양산 모델들과 함께 독특한 RS 모델 14대가 나란히 공개됐다.

아우디 RS 라인업은 4밸브 5기통 엔진을 탑재한 ‘아우디 RS 2 아반트’로 1994년 RS 역사의 첫 장을 열었으며, 1999년에 출시된 ‘아우디 RS 4 아반트’는 380마력의 최고출력으로 중형급 차량에 새로운 차원을 더했다. 아우디는 2005년 최고출력 420마력을 발휘하는 V8 엔진을 탑재한 2세대 ‘아우디 RS 4’을 출시하고 모터스포츠에서 기인한 다양한 혁신을 적용했으며, 2008년에 출시된 ‘아우디 RS 6 아반트’는 오늘날까지 아우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차로 가솔린 직분사 (FSI) 기술 및 바이터보 차지 기술과 더불어 V10 엔진 및 콰트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자랑한다. 2011년에는 ‘아우디 RS 3 스포트백’이 출시되며 RS의 철학을 컴팩트 세그먼트로 확장하고 2013년에는 최초의 컴팩트 SUV ‘아우디 RS Q3’의 출시로 새로운 시장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아우디 ‘RS’의 생산을 담당하는 아우디 스포트 GmbH의 올리버 호프만 사장은 “모든 RS 모델에는 고성능 자동차 개발에 대한 아우디의 열정이 드러나 있다”며 “지난 25년 동안 아우디 RS 모델은 일상 생활의 완벽한 동반자로서 고객들에게 순수한 감성과 가장 짜릿한 운전의 재미를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