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청바지’ 개최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7-15 16:54 수정일 2019-07-15 16:54 발행일 2019-07-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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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청바지’ 개최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안양고등학교에서 130여명의 청소년과 함께 토크콘서트‘청·바·지’를 개최했다.

청바지는 청소년이 바라는 지금의 줄임말로 청소년과 소통문화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정책 제안 등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시가 지원하는 학생동아리 Istudio, Robotics의 공연으로 시작, 포스트잇을 활용, 청소년들의 질문에 최 시장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코너로 이어졌다.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교육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체험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제시, 최 시장은 진지하게 때론 재치 있는 답변으로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이날 콘서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들의 입장을 직접 건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일상생활이나 교육 등에 대한 고민을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청소년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은 어른들의 생각이 아닌 청소년의 시각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청소년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하여 그들이 바라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