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전문인력 연간 1만명 양성
‘FTA 활용’이란, FTA체결국으로 수출할 때 원산지증명서(수출품이 역내산임을 증명) 발급을 통해 수출품에 FTA특혜관세를 적용 받는 것을 말한다.
산업부는 하반기에 중소기업 2500개사에 대해 FTA활용을 통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FTA전문인력 양성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 △해외FTA활용지원센터 추가 개소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상반기 실적 점검 결과, ‘FTA활용 지원사업’은 90%이상이 영세·중소기업 중심으로 지원되고 있고, 수출 초보기업도 9%수준 지원하는 등 취약기업 수출역량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성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현재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인 비상한 노력이 요구되는 때인 만큼, ‘FTA활용 지원기관’이 중심이 돼 기업현장의 수출애로를 적극 해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FTA체결국에 대한 수출활력을 불어 넣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아직도‘FTA 콜센터 제도’를 모르는 기업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FTA활용 애로기업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 홍보를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FTA 콜센터 제도’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80 전화 한 통이면 전문가가 FTA활용관련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상담시스템을 말한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