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저비용항공사(LCC)들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대상을 노린 특가 항공권 행사를 앞다퉈 실시하고 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홍콩과 마카오, 베트남, 일본 등 휴양지로 선호하는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에어부산은 홍콩과 마카오행 항공권을 대상으로 1+1 프로모션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1+1 특가 항공권의 2인 편도 총액운임은 △부산-홍콩 14만9000원 △부산-마카오 14만9000원 으로 인당 7만4500원 수준이다. 탑승기간은 이달 1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제주항공은 제주-후쿠오카에 신규취항하고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오는 21일까지 제주-후쿠오카 왕복항공권을 구매하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웹에서 결제할 때 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제주도 소재 기업 중 제주항공 기업우대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31일까지 제주-후쿠오카 노선 이용시 1만 리프레시 포인트를 추가 적립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취항중인 일본 규슈 지역의 10개 노선을 대상으로 7일까지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8월31일까지이며 편도 총액운임은 △대구-후쿠오카·구마모토, 부산-사가·오이타, 무안-오이타 노선 3만90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구마모토·사가·오이타·가고시마 4만9000원부터다.
이스타항공은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14일까지 진행한다.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이며 편도 총액운임은 △인천-다낭 8만9800원부터 △인천-나트랑 11만900원부터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