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입차 1만9386대 등록…전년비 16.8% 감소

남소라 기자
입력일 2019-07-03 10:09 수정일 2019-07-03 14:31 발행일 2019-07-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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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총 1만9386대로 2019년 상반기 누적 등록대수는 10만9314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전월 등록대수 1만9548대 보다 0.8%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 2만3311대보다 16.8%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등록대수 역시 전년 동기 14만109대보다 22.0% 줄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632대로 1위, BMW가 3292대로 2위에 올랐다. 도요타가 1384대, 렉서스 1302대, 지프 939대, 볼보 871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2499대로 전체 등록대수의 64.5%를 차지했다. 2,000cc~3,000cc 미만은 5583대로 28.8%의 비중을 차지했고 3,000cc~4,000cc 미만이 932대로 4.8%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510대, 일본 3946대, 미국 1930대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545대, 디젤 6640대, 하이브리드 3036대, 전기 165대 등이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으로 1158대 등록됐고,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이 921대, BMW 520이 788대로 뒤를 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상반기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