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대구광역시, 조직문화 혁신 위한 ‘주니어보드 합동포럼’ 개최

양세훈 기자
입력일 2019-06-14 13:24 수정일 2019-06-14 13:24 발행일 2019-06-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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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소통과 협력으로 조직문화 활력방안 제시
에너지공단대구시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조직문화 개선 및 교류를 위해 개최된 ‘한국에너지공단-대구광역시청’ 주니어보드 회의에서 김신혁 대구광역시청 ‘영 솔루션’(주니어보드) 회장이 추진성과를 발표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4일 울산 본사에서 대구광역시와 합동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주니어보드 합동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로 기관의 정책결정에 있어 건의사항을 발굴·제안 한다.

양 기관의 주니어보드는 40세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 참신한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도출해 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에너지공단의 ‘미생 주니어보드’는 올해 출범해 일일근무현황 시스템, 회의시간 단축을 위한 타이머 배포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도출했다. 이에 앞서 2017년에 출범한 대구광역시 ‘영 솔루션 주니어보드’는 업무 매뉴얼 제작, 전문가 인력풀 공유 시스템 등의 방안을 추진했다.

이번 합동포럼은 주니어보드 간의 협업으로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성과공유를 통한 벤치마킹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루어졌다.

이 날 합동포럼은 △주니어보드 간 성과발표 △질의응답 △조직문화 개선방안 토의(세대 간 갈등, 회의문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이번 합동포럼이 양 기관의 주니어보드의 상호 네트워킹 구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인근 기관의 주니어보드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기존 조직문화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