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살인마’ 반다레이 실바, 17일 한국에 온다

김민준 기자
입력일 2019-05-16 17:31 수정일 2019-05-16 19:13 발행일 2019-05-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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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살인마’로 불리는 종합격투기 전설의 파이터 반다레이 실바(43·브라질)가 한국을 찾는다.

종합격투기 단체인 배틀필드FC는 “실바가 1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플라자에서 기자회견과 팬 미팅을 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팬 사인회 및 기념 촬영 행사와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이틀 전 내한한 실바는 앞서 15일에는 배틀필드FC 강남 사무실에서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뒷걸음치지 않는 화끈한 경기 스타일로 골수 팬들을 다수 확보 중인 실바는 종합격투가 무대에서 수 많은 명승부를 펼친 ‘살아있는 전설’이다. 특히 훅 펀치가 마치 도끼를 휘두르는 것 같다고 해 ‘도끼 살인마’라는 무시무시한 별칭을 얻었다.

일본 격투기 단체인 프라이드FC의 흥행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며 종합격투기 전적은 51전 35승(25KO) 14패 1무 1무효를 기록 중이다.

배틀필드FC 관계자는 “실바는 앞으로 배틀필드FC 홍보대사로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격투기 파이터 출신의 이용우 대표가 이끄는 배틀필드FC는 지난 2017년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7월 마카오에서 두 번째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김민준 기자 sport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