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투병 근황 "눈썹 언제 자랄까"…'항암선배' 유상무 "전 문신했어요"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19-05-02 16:10 수정일 2019-05-02 16:10 발행일 2019-05-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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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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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혈액암 투병 중인 허지웅이 근황을 공개했다.

허지웅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새벽에 화장실 갔다가 거울 보고 매번 기겁을 합니다. 선배님들, 마지막 항암 끝나고 몇주 후부터 눈썹이 다시 자랄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지웅은 항암치료로 눈썹이 빠지고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항암치료 경험담을 공유하며 허지웅에 응원과 조언을 건네고 있다.

이에 개그맨 유상무 역시 “형님…. 항암 선배 유상무예요. 이겨내시는 멋진 모습 늘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눈썹은…. 전 문신했어요”라고 댓글을 달며 허지웅을 응원했다.

앞서 2017년 4월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일자를 받았다고 밝힌 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허지웅 역시 지난해 12월 “악성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혈액암의 종류라고 한다”며 SNS에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허지웅은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