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 폰 다음은 감싸는 폰?…삼성전자, 美 특허 등록

백유진 기자
입력일 2019-05-01 16:15 수정일 2019-05-01 16:17 발행일 2019-05-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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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가젯 캡처
(사진 = 앤가젯 캡처)

삼성전자가 전·후면을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덮는 형태의 제품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미국 특허청에 전·후면을 디스플레이로 감싼 형태의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달 25일 승인을 받았다. 이 스마트폰은 화면 전체에 덮여있는 디스플레이가 상단 모서리와 후면까지 이어지는 연속된 형태다.

스마트폰에 전·후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의 경우 스마트폰을 접어 카메라 핸들이 위치한 바깥 부분 화면을 보며 셀피를 찍을 수 있게 구현됐다.

다만 삼성전자 특허는 상단 모서리 부분까지 디스플레이가 이어진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백유진 기자 b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