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첫방..시청자 "박민영 작품 다 비슷해"VS"로코퀸 물 올랐다"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9-04-11 06:57 수정일 2019-04-11 06:57 발행일 2019-04-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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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
김재욱-박민영 주연의 '그녀의 사생활'이 첫방송됐다. 시청자들은 어떻게 봤을까. 
10일 오후 방송된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는 성덕미(박민영 분)과 라이언(김재욱 분)의 첫만남부터 재회까지 그려졌다. 이와 함께 덕후와 큐레이터 이중생활을 하는 덕미의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그려졌다. 
성덕미는 화이트오션 멤버 시안의 덕후였지만 미술관에서는 머글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했다.
성덕미와 라이언 골드는 경매장에서 만났다. 성덕미는 시안의 생일선물을 주기 위해 경매에 참여했고, 라이언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갖고싶어한 작품이기에 경쟁을 벌였다. 
결국 그림은 라이언에게 돌아갔다. 이후 두 사람은 공항에서 재회했다. 성덕미가 차시안의 사진을 찍기 위해 홈마로 변신한 것. 이 때 라이언과 부딪쳐 넘어졌다. 라이언은 성덕미에게 화를 내며 마스크를 벗기려 했다. 하지만 성덕미는 그대로 도망쳐버렸다. 
방송 말미에는 라이언이 덕미가 일하는 채움 미술관 관장으로 오게 됐다. 이에 덕미는 퇴사를 선언했다. 
네티즌들은 "기대했는데 심각하게 재미없어", "박민영 김재욱 비주얼 너무 좋은데 케미스트리가 없다", "김재욱 박민영 안어울려", "트렌디에 맞지 않는 전개같다", "덕후에 대해 약간 겉핥기식으로 드라마에 넣은 듯", "박민영 작품 고르는 스타일 바꿀 때가 된 듯""이거보고 덕질 이미지 더 안좋아질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박민영 물 올랐다", "김재욱 등장에 숨 멎는 줄 ", "박민영 로코퀸 가자",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김재욱 얼굴이 재밌다", "김재욱 비주얼 때문에 아이돌이 눈에 안보여" 등 호평했다. 
한편 '그녀의 사생활'은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