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야옹이작가, 법적대응 예고…"유언비어 유포자, 합의·선처 없다"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19-04-08 13:54 수정일 2019-04-08 13:54 발행일 2019-04-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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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작가 (사진=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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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웹툰 ‘여신강림’을 연재하고 있는 야옹이 작가가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야옹이 작가는 8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현재 트위터에서 허위사실을 공유하는 글이 올라와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해당 화면을 pdf 파일로 제보받았다”며 자신과 관련된 루머가 담긴 한 게시글 캡처 화면을 올렸다.

해당 이미지에는 “헐. 맞다. 그 여신강림 작가 남편 성폭행범인데 작가가 아니라고 우리 남편 그럴 사람 아니라고 그랬는데 법정 가서 심판 받으니까 성폭행한 거 맞다는데 나 왜 이거 처음 알았지?”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야옹이 작가는 “위와 같은 글들은 저에 대한 명예훼손이기도 하다. 저의 작품에 대해 이런 저런 의견을 갖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건 괜찮다”면서 “작품이 아닌 사적인 영역에 대해 사실무근, 도를 넘은 발언을 하시는 경우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여신강림’ 작가를 특정하며 유언비어 하시는 분들께는 합의와 선처 없는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네이버웹툰 측은 연재 1주년을 맞아 야옹이 작가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처음 공개된 야옹이 작가의 사진에 네티즌들은 “본인 사진보고 그리신 듯”, “만화 주인공같다” 등 야옹이 작가의 외모를 칭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