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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식목일에도 강원도 지역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식수에 의한 애림사상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에 강원도 지역 대형 산불이 나 안타까움은 두 배로 다가왔다.
4일 오후 7시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선콘도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속초 시내로 확산하면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주택 125채가 소실됐다.
정부는 5일 강원도 일원에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한편,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이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