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희순 “박예진과 유머코드 잘 맞아 결혼…둘만의 공감대 있다”

김지은 기자
입력일 2019-03-11 09:38 수정일 2019-03-11 09:38 발행일 2019-03-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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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우새’ 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박희순은 아내 박예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MC서장훈은 박희순에게 “박예진이 인터뷰에서 ‘박희순이 잘 웃겨준다’라고 말한 것을 봤다”며 “실제로 잘 웃겨주냐”고 물었다. 박희순은 “내가 웃기다기보다는 서로 유머 코드가 잘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부터 바라던 결혼 상대가 유머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라며 “우리 둘만 아는 공감대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희순은 절친한 동료 배우들에 관한 물음에도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희순은 ‘유해진, 신하균, 임원희, 정석용 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냐’는 질문에 “정석용이 어머님과 같이 사는 걸로 아는데 만약에 독립을 한다면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제일 늦게 결혼할 것 같은 사람은 누구냐’라는 질문에는 “아직 정신을 못 차린 신하균”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희순은 “신하균이 젊기도 하고 취미가 다양하다. 놀러 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술자리도 좋아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희순은 지난 2015년 박예진과 결혼했다. 공개 열애 5년 만에 백년가약 맺은 두 사람은 결혼식 없이 조촐하게 언약식을 올린 뒤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