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김주원, 5년간 50kg 감량…“죽기 싫으면 살 빼라고”

김지은 기자
입력일 2019-03-06 15:04 수정일 2019-03-06 15:04 발행일 2019-03-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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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엄지의 제왕’)

‘엄지의 제왕’ SNS 몸짱 스타 김주원이 50kg 감량 비법으로 허벅지 운동을 꼽았다.

김주원은 5일 방송된 MBN 예능 ‘엄지의 제왕’에 출연해 50kg 감량을 이뤄낸 허벅지 운동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원은 “몸무게가 104kg까지 나갔다”면서 “지금은 50kg 감량에 성공했다. 5년에 걸쳐서 살을 뺐고 지금은 허리 26 사이즈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주원은 “원래 여기저기 아프긴 했는데 쨍한 여름날 걸어가는데 너무 어지럽고 힘들어서 길에 쓰러진 적이 있었다”며 “구급 대원들이 왔는데 성인 남자 네 분이 저를 못 들어서 낑낑대시더라. 기절한 척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주원은 50kg를 감량한 이유에 대해 “의사선생님이 죽기 싫으면 살을 빼라고 했다. 뚱뚱하다는 이유로 욕하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너무 충격적이라 어린 마음에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감량 비법으로 근육운동을 꼽았다. 김주원은 “단식원도 가서 굶고, 주사도 맞아보고, 약도 먹어봤는데 끊는 순간 요요현상이 왔다. 그 이유가 근육량이 없어서였다”면서 “우리 몸에서 근육량이 가장 많은 허벅지를 키우기로 했다. 근육을 키우니까 기초 대사량이 높아지고 지방을 잘 태우는 체질로 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