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월, 7~9월 총 6회 HD 공연 영상 콘텐츠 상영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2019년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 대상자로 화천문화예술회관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예술의 전당은 예술공연 관람기회가 적은 주민들을 위해 엄선된 공연을 영상에 담아 소개하는 SAC(Seoul Art Center) on Screen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천문화예술회관은 이에 따라 3~5월, 7~9월 총 6회에 걸쳐 HD급 예술의 전당 공연 영상을 회관에서 상영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에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첫 선을 보인다.
이어 4월 국립합창단의 ‘헨델 메시아’, 5월 유니버설 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7월 유니버설 발레단의 ‘심청’ 등 수준 높은 공연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작은 영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콘텐츠들이 군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평일 외출장병들에게도 좋은 즐길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화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