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미세먼지 기승...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김지은 기자
입력일 2019-02-23 09:30 수정일 2019-02-23 09:44 발행일 2019-0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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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23일 오전 전국날씨(자료=기상청)

2월 마지막 주말인 23일과 24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토요일인 23일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오전에 한해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23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남부 동해안은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오겠으며, 경상 동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돼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가량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으며, 먼 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동해 1.0∼2.5m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24일도 여전히 미세먼지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6~4도, 낮 최고 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동해 1.0~2.5m다.

김지은 기자 sooy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