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나눔재단,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따뜻한사회주택’

남소라 기자
입력일 2019-02-20 09:18 수정일 2019-02-20 17:30 발행일 2019-02-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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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사회주택 '녹색친구들행운'_건물 외부
서울 관악구 봉천동 사회주택 ‘녹색친구들행운’ 건물 외부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가 사회공헌재단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의 지원으로 건립된 사회주택 2채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입주자를 모집 중인 ‘따뜻한사회주택기금’ 지원 사회주택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녹색친구들행운’과 은평구 갈현동의 ‘자몽 셰어하우스 갈현’ 등 2곳이다. 해당 사회주택 입주와 관련된 입주 자격, 주택정보, 입주 신청 방법 등 세부사항은 서울시 사회주택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회주택의 입주자 모집은 모든 세대의 입주가 완료되면 마감되고, 기존 입주 세대의 퇴거로 인한 잔여 세대가 발생하면 재개된다. 서울시 사회주택플랫폼에서는 ‘따뜻한사회주택기금’ 지원 사회주택 외에도 서울 전역의 다양한 사회주택들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상시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사단법인 나눔과미래에 자금을 출연해 조성한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조성한 국내 최초의 민간 기반 사회주택사업 기금이다. 주거 취약계층도 부담 가능한 보다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단순 기부를 넘어 지속 및 확장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 모델로 기획돼 현재 총 6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따뜻한사회주택기금’은 2018년까지 3년간 11채의 사회주택 설립을 지원해 청년 및 신혼부부 145세대에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