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이보다 더 확장된 도시 개념으로 메가코리더(Megacorridors)라는 말까지 생겨 났다. 수 백 ㎞ 떨어진 메가시티 혹은 메갈리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그 자체로도 수많은 인구를 보유하는 거대 도시벨트가 만들어지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프로스트앤드설리번은 그 유력 대상지역으로 중국의 첨단 사업을 이끌고 있는 홍콩~선전~광저우 도시벨트를 지목했다. 2025년까지 약 1억2000만 명이 거주하는 새로운 메가코리더가 생길 것으로 예측했다. 이곳에서 발현될 중국의 첨단산업 굴기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때다.
조진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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