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28일 기초과학 진흥 업무협약

유경석 기자
입력일 2019-01-28 18:37 수정일 2019-01-28 18:37 발행일 2019-0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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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4시 강원대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연구장비 공동활용 등 첨단연구장비 공유 플랫폼 구축
강원대 기초과학지원연구원 협약식
28일 오후 4시 강원대학교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강원대학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간 업무협약 체결 장면. 사진=강원대학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 KBSI)은 28일 오후 4시 강원대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기초과학 진흥 및 강원지역 과학기술 역량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칸막이 없는 융복합 학술연구를 위한 첨단연구장비 공유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업무협약에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이광식 KBSI 원장, 김길남 춘천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 수행을 비롯해 연구시설.장비 공동활용, 인력교류, 학술.기술정보 공유 등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오픈 캠퍼스 플랜을 통해 대학의 자원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는 KBSI의 주요 기능.역할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면서 “우수한 연구인력과 세계적 규모의 KBSI 연구시설의 협력으로 다양한 기초과학분야 연구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광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은 “지역의 학술연구.인재양성을 주도하는 거점대학인 강원대학교와 국가 연구장비 전문기관인 KBSI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초과학 연구기관간 융복합 연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1988년에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국내 기초과학 연구 활성화에 필요한 첨단 연구장비 인프라 구축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지원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춘천=유경석 기자 kangsan069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