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자동차 배당금 3000원 유지…투자규모 전년비 20% ↑

남소라 기자
입력일 2019-01-24 16:22 수정일 2019-01-24 16:22 발행일 2019-0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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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8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8년 기말 배당금을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1주당 3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 기술 투자를 포함한 투자규모를 전년 대비 20% 이상 늘릴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기업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순환 출자를 구조를 해소하고 계열사들이 중장기 사업 경쟁력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사업구조 개편의 주된 방향성”이라며 “추진 과정에서 주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