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Sh수협은행장 "올 해 목표 총자산 5조원"

노연경 기자
입력일 2019-01-22 17:04 수정일 2019-01-22 17:04 발행일 2019-0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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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년 Sh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이동빈 은행장이 2018년 경영성과 및 2019년 경영전략에 대해 프리젠테이션하고 있다.(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 해의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19년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경영전략회의에는 이동빈 은행장은 2019년의 목표로 총자산 5조원, 세전이익 약 100억원, 고객수 30만명 증대 등을 도전 목표로 제시했다.

이 은행장은 “우리의 생존능력을 검증받는 한해가 될 것인 만큼 ‘열정’과 ‘몰입’을 통해 고객중심 프로페셔널로 거듭나야 한다”며 우량자산 비중을 늘리는 질적성장, 저비용성 예금기반의 금리경쟁력 확보, 유효고객 기반 확대, 디지털금융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은행장은 “올해는 창구업무 혁신을 통한 효율적 업무환경 조성, 노력과 성과에 대한 올바른 보상, 주 52시간 근무제도 정착 등 일과 삶의 균형 등을 적극 지원해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협은행의 실질적 변화를 주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 2018년 3031억원의 잠정 세전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2017년 2536억원을 기록한 것에 비해 495억원 증가했다.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 역시 2017년 36조4000억원에서 6조2000억원 증가해 42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17년 0.9% 대비 0.34%포인트 하락한 0.56%로 개선됐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