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서울시와 2021년까지 해외환자 유치 협력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12-17 15:18 수정일 2018-12-17 15:18 발행일 2018-12-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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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절 강남나누리병원이 서울시 ‘2019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서울시와 외국인 환자 유치에 대한 협력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나누리병원)

척추·관절 강남나누리병원이 서울관광재단의 ‘2019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강남나누리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관련 전문 인력 현황,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비롯한 네트워크 구축 등 의료관광 협력기관 심사 평가에서 상위 10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강남나누리병원은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서울시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협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남나누리병원은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써 의료관광 가이드북 및 서울의료관광 웹사이트 내 홍보 플랫폼을 제공 받는다. 또 서울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우선 연계 및 공황 픽업서비스 등 의료관광객에 대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우선 지원 받을 수 있다.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은 “나누리병원은 현재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몽골,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외국인 환자가 척추관절 치료를 위해 방문하고 있으며 매년 3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과 더불어 해외환자 유치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누리병원은 지난 2013년 국제진료실을 신설하고 영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능숙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전담 의료 코디네이터들 두고 다양한 국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몽골, 아랍에미리트 등을 방문해 무료 진료와 현지 수술 등 국제 의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현지 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