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차 2만2387대 등록…벤츠 E300 1위

이효정 기자
입력일 2018-12-05 10:41 수정일 2018-12-05 10:55 발행일 2018-12-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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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확보·신차효과로 지난달 대비 7.6% 증가

메르세데스-벤츠가 10월에 이어 11월까지 전체 수입차 중 3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2387대로, 이는 지난달 2만813대보다 7.6% 증가한 수치라고 5일 밝혔다. 올해 1월~11월까지 누적대수는 24만255대로 전년 동기(누적 21만2660대) 보다 13% 증가했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208대 △BMW 2476대 △폭스바겐 1988대 △렉서스 1945대 △토요타 1928대 △혼다 961대 △포드 854대 △볼보 731대 △크라이슬러 714대 △랜드로버 644대 △아우디 632대 △미니 592대 △닛산 406대 △포르쉐384대 △캐딜락 203대 △재규어168대 △인피니티 162대 △시트로엥 147대 △마세라티 132대 △푸조 99대 △롤스로이스 11대 △람보르기니 2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588대(60.7%), 2000~3000cc 미만 7798대(34.8%), 3000~4000cc 미만 795대(3.6%), 4000cc 이상 199대(0.9%), 기타(전기차) 7대(0.0%)로 나타났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 1위는 벤츠 ‘E300’으로 1447대를 팔았다. 이어 1429대를 기록한 벤츠 ‘CLS 400d 4MATIC’, 1427대를 기록한 렉서스 ‘ES300h’가 베스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지난달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