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종영 네티즌 "새드엔딩이지만 아름다워"VS"원작 이 더 좋아"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1-23 06:53 수정일 2018-11-23 06:53 발행일 2018-1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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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 종영한 가운데 시청자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함께 떠나보냈다. 
22일 방송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마지막회가 방송, 새드엔딩의 파란이 불었다.
무영(서인국 분)은 자신과 진강(정소민 분)이 친남매가 아니란 사실을 알게됐다. 하지만 이미 정세린을 죽이고 자신의 삶도 이제 끝났다는 것을 직감했다. 
진국(박성웅 분)은 무영에게 자수할 것을 권했다. 진강 역시 자수 하고 함께 살자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정세린의 아버지가 딸의 죽음에 분노, 사람을 보냈고 무영과 진강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원작과는 다른 결말로 끝이 났다. 원작에서는 남녀 주인공이 친남매인 것이 밝혀지며 그것을 알지 못한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을 죽이고 자살하는 걸로 끝이 난다. 
한국 정서와 맞도록 결말이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원작이 더 슬프고 작품성 있는 것 같아요", "연기 너무 다들 잘하시네요. 서인국 씨는 대체불가", "연기는 다들 잘한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새드엔딩이지만 아름답네요", "죽는 결말은 원작과 같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