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 드라마로 재탄생 시킨 이유는?..작가가 '직접' 입열다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1-21 11:57 수정일 2018-11-21 11:57 발행일 2018-1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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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뽀걸즈'의 집필을 맡은 권혜지 작가가 드라마로 재탄생되는 이유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는 지난 2017년 방영된 KBS 스페셜 다큐멘터리 ‘땐뽀걸즈’가 원작이다.
뜨거운 반응으로 다큐영화로까지 만들어지며 ‘CGV 올해의 독립영화’까지 선정된 작품.
권혜지 작가는 ‘땐뽀걸즈’ 집필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학교를 배경으로 하지만, 기존의 학원물과는 전혀 다른 궤도의 드라마를 만들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원작에는 없는 옆 학교 남학생 권승찬(장동윤)의 등장은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이다.
권작가는 “드라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추가한 걸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시너지가 있다”고 전했다.
땐뽀걸즈 6인방의 캐스팅에도 엄지를 추켜세웠다. 
아직 연기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원작 속 땐뽀반 아이들처럼 응원을 하게 되는 힘이 있다고.
한편,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 '땐뽀걸즈'는 오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