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데이즈', 늦가을 극장가 깊은 '울림+감동'..'필람 포인트3' 공개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1-19 13:56 수정일 2018-11-19 13:56 발행일 2018-11-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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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풀 데이즈'가 관객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할 필람 관람포인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포인트1. 남북화합의 시대에 전하는 ‘분단, 정체성의 혼란, 경계의 선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메시지’ 그리고 영화 '뷰티풀 데이즈'의 시작.
지난 7년간 분단을 주제로 다큐멘터리들을 만들어 오면서 이러한 주제와 관련한 장편극영화를 기획하게 된 윤재호 감독은 실화를 모티브로 탈북여성의 삶을 따뜻한 시각으로 그려내 의미를 더한다.
포인트2. 지금의 시대가 정의하는 새로운 가족의 의미.
분단과 모자관계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로 영화는 엄마의 과거를 알아야만 하는 젠첸의 운명과 이 과정을 통해 어른이 되고 결국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젠첸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마지막 장면을 통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긍정적 메세지를 보여준다.
포인트3. 비극을 긍정으로, 작은 변화로 시작되는 희망을 말하다.
긍정적 변화는 매우 작은 것일 지라도 실천할 때 결국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한편,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