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식당' 최정원, 이나영-김향기와 올 겨울 극장가 점령 예고 '눈길'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1-19 10:56 수정일 2018-11-19 10:56 발행일 2018-11-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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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나식당' 속 따뜻한 식당 주인 하나 역을 맡은 배우 최정원이 '뷰티풀 데이즈'의 이나영, '영주'의 김향기와 함께 오랜만에 관객들을 만나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나식당'은 따뜻한 식당주인 하나(최정원)와 행복을 찾는 20대 청춘 알바생 세희(나혜미)가 오키나와의 특별한 곳 ‘하나식당’에서 만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들을 채워가는 이야기.
'하나식당'에서 따뜻하고 속 깊은 언니 같은 식당 주인 하나로 분한 배우 최정원은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브레인' 등을 통해 선보였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과는 다른 면모를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정원은 친절하고 따뜻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치열했던 삶을 뒤로하고 오키나와에서 생활을 시작한 강단 있는 면을 지닌 하나를 그녀만의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내가 행복해야 남을 배려할 수 있다”는 '하나식당'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며 호평을 얻고 있는 이나영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모습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김향기는 낯선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주'에서 절망 끝의 상황 속에서 아픈 희망을 품게 된 열 아홉 살 어른 아이 영주로 분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따뜻한 위로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하나식당'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