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유이-이장우 이별 '충격'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1-19 10:21 수정일 2018-11-19 10:21 발행일 2018-11-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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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_[사진제공=KBS 2TV _하나뿐인 내편_ 캡처]
‘하나뿐인 내편’이 지난 39,40회에서 28.7%, 33.9%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갔다.
지난주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가슴 뛰던 설렘의 기억도 잠시,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힌 나머지 왕대륙(이장우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김도란(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도란과 대륙 사이를 직감한 장다야(윤진이 분)는 시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에게 사진과 함께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
충격에 사로잡힌 은영은 그길로 도란을 찾아 “네가 우리 대륙이랑 결혼이라도 하면 우리 회사 주식도 떨어지고 투자도 끊긴다. 너는 우리 집안의 악재고 우리 집안은 물론 대륙이까지 망치게 된다”며 서슬 퍼런 막말을 내뱉었다.
언젠가 한 번은 겪고 넘어가야할 일이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대륙을 바라보는 것 역시 본인만의 욕심이라 여겼을 터.
은영의 말을 따르기로 결심한 도란은 회사에는 외국으로 유학 간다는 핑계로 사표를 제출하며 왕할머니 박금병(정재순 분)의 간병일에도 손을 떼겠노라 전하는가 하면 대륙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도란의 마음을 돌리고자 노력했던 대륙은 매정하게 돌아서는 도란을 향해 “그래요. 헤어집시다” 라고 외치며 두 사람 사이에 짙게 드리운 먹구름을 짐작케 했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