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레저큐', 경기권 '투어패스' 2종 출시

이은지 기자
입력일 2018-11-16 09:21 수정일 2018-11-16 09:21 발행일 2018-11-16 99면
인쇄아이콘
[첨부] 경기권 신규 투어패스 2종 소개 이미지
(야놀자 제공)

야놀자 계열사 ‘레저큐’가 남양주, 포천 등 경기권 투어패스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어패스는 권역별 자유이용권 개념의 관광상품이다.

신규 상품 중 ‘남양주뮤지엄투어패스’는 유기농테마파크, 서호미술관, 프라움악기박물관, 모란미술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등 남양주 내 인기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시설별로 무료 체험이나 식음료 교환권 등 혜택도 제공된다. 현재 유기농테마파크에서는 에코백 만들기를, 프라움악기박물관에서는 악기 체험을, 모란미술관에서는 스탬프투어를 진행 중이다.

남양주뮤지엄투어패스는 48시간권과 24시간권 2종으로 판매되며, 48시간권 기준 정상가 대비 53% 할인된 1만6800원에 5개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구매 당일부터 별도 발권절차 없이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티켓은 유효기간 종료 후 자동 환불 처리된다.

‘포천투어패스’는 포천 지역 유명 관광지인 평강랜드,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산사원 3곳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상품이다. 평강랜드는 18만여 평 규모의 식물원으로, 올 가을 핑크뮬리 군락지 3000여평을 공개했다. 아프리카예술박물관에서는 이달부터 박물관 야간투어 및 야외 캠핑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전통주 갤러리 산사원에서는 관람과 함께 다양한 전통주 시음(성인 한정)이 가능하며 막걸리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포천투어패스는 24시간 단일 권종이며, 가격은 9900원이다. 남양주, 북한강 투어패스와 함께 수도권 당일치기 나들이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 조건은 남양주뮤지엄투어패스와 동일하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전국 각지의 레저 및 관광 시설을 소개하고 연결하는 투어패스의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가 입증되면서 도입을 희망하는 지자체 문의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폭넓게 이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과 적용지역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