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韓 정식서비스… 11월 8일 시작

이은지 기자
입력일 2018-11-01 13:37 수정일 2018-11-01 14:54 발행일 2018-11-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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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지스타 프리뷰 사진_박성철 대표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 (사진제공=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가 슈팅게임 ‘포트나이트’의 국내 정식 론칭을 선언했다.

1일 에픽게임즈는 삼성동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에픽게임즈 2018 지스타 프리뷰’ 행사를 갖고 포트나이트의 국내 출시 일정과 함께 지스타 2018에서 선보일 콘텐츠를 발표했다.

포트나이트의 정식 PC방 서비스 시작일은 오는 8일이다. 에픽게임즈는 PC방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PC방 사업자에게 최소 118일간 과금 없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트나이트는 PC와 콘솔, 모바일 등 기기로 사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슈팅게임이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PC방 정식 서비스에 맞춰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PC방에서 포트나이트를 즐기는 사용자들은 ‘PC방 도전 패키지’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PC방 도전 패키지는 총 8개 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브이벅스나 배틀스타, XP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6주 동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며 PC방에서 포트나이트에 접속하면 600 브이벅스와 스킨, 가방과 장신구 등이 포함된 에이스 팩 등 아이템을 지급한다. 에픽게임즈는 모든 포트나이트 사용자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오는 8일부터 2주 동안 누구나 ‘포린이 놀이터’ 모드에서 미니게임 3종만 클리어하면 론칭 기념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달 15~18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8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에픽게임즈는 현장에서 선보일 콘텐츠를 공개했다.

에픽게임즈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PC, PS4, 모바일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포트나이트를 시연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유명 스티리머가 참가하는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이 예정돼 있으며 악어, 풍월량, 양띵 등 게임 크리에이터 총 20여 명이 출전한다.

행사에는 춤추는 곰돌 크루와 함께하는 ‘포트나이트 댄스 챌린지’도 개최한다. 춤추는 곰돌김별과 비보이 김수강, 이바다, 댄서 이병석, 손가을 등이 공연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가 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은 포트나이트가 한국 사용자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서비스를 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포트나이트를 PC방 서비스를 통해 먼저 즐겨주시고 지스타에서 진행되는 포트나이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즐기러 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