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대책도 비켜갔다…오피스텔 인기에 ‘청광플러스원 청계’ 몸값 뛴다

오수정 기자
입력일 2018-10-19 11:44 수정일 2018-10-19 11:44 발행일 2018-10-20 99면
인쇄아이콘
역세권, 숲세권 오피스텔로 투자가치 높아...동대문 등 임대수요도 풍부
역대 가장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평가 받는 9.13 부동산 대책 이후 풍선효과로 ‘오피스텔’ 투자가 다시금 주목을 끌고 있다. 오피스텔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투자자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 
실제로 9.13 부동산 대책 발표와 맞물려 계약을 시작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의 경우 발 빠르게 움직인 부동산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2,500실의 대규모 물량에도 불구하고 조기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매물이 더욱 희소한 서울 도심권의 분양 열기는 고양 삼송 등 서울 인근지역을 뛰어넘고 있다. ‘용산 래미안 더 센트럴’은 최근 호가가 10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청광종합건설의 ‘청광플러스원 청계’ 오피스텔 역시 본격적인 분양상담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계약이 진행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텔 불패’ 현상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BR
동대문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청광플러스원 청계는 1,2호선 신설동역, 우이신설 경전철과도 가까워 오피스텔 시장의 스테티셀러라 할 수 있는 ‘역세권’의 장점은 물론, 청계천을 끼고 있는 수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물을 찾는 투자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라면서 “여기에 분양계약자를 대상으로 청광종합건설이 운영 중인 일본의 나리 아이즈 CC, 골든우드 CC, 다카마츠 CC 골프장을 회원과 동등한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 상담 후 바로 계약에 나서는 계약자도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배후에 동대문 쇼핑타운이 위치해 있고, 고려대와 한양대 등 1,2호선 라인의 대학생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점 역시 청광플러스원 청계의 장점으로 꼽힌다. 오피스텔 투자자 대부분이 임대사업자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임대수요는 가장 중요한 요소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상업지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지만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해 정주환경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다. 
한편, 청광플러스원 청계는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109-8번지 외 1필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오피스텔 226실, 근생 2실로 조성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광종합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