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마스터’ 사전 계약 돌입…2900만원부터

이재훈 기자
입력일 2018-10-02 10:25 수정일 2018-10-02 10:25 발행일 2018-10-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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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르노 마스터.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 ‘마스터’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 출시되는 차종은 마스터 스탠다드와 마스터 라지 2가지 버전으로 각각 2900만원·3100만원이다.

마스터는 르노그룹 내 주요 상용차 생산시설인 프랑스 바틸리 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에 들어오는 마스터는 기존 중형 상용차에서는 찾기 힘든 작업 효율성과 적재용량을 제공한다. 마스터 스탠다드와 마스터 라지는 각각 전장 5050㎜·5550㎜에 전고 2305㎜·2485㎜로 외관 사이즈 높이와 길이에 차이가 있다.

또 넓은 사이드 슬라이딩 도어와 545㎜의 낮은 상면고(바닥으로부터 적재함까지 높이)를 가지고 있어 화물을 상·하차할 때 작업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적재함의 실내 높이가 높아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근골격계 부상 역시 방지할 수 있다.

내부 캐빈 룸 안에는 성인 3명이 탑승하고도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소품들을 놓을 수 있는 15개의 수납공간을 장착했다.

한국형 마스터에는 르노그룹의 최신 엔진 기술이 적용된 2.3ℓ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45㎰, 최대토크 36.7㎏·m를 뿜어낸다.

르노 마스터의 차량 판매와 서비스는 전국 르노삼성차 판매 전시장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