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브로이 "한강맥주 남북정상회담으로 주목"

유현희 기자
입력일 2018-09-19 16:04 수정일 2018-09-19 16:04 발행일 2018-09-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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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브로이맥주는 한강맥주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CU, 대형할인매장 홈플러스 전국매장에 지난 10일부터 입점하자마자 한강이란 상징성으로 북한의 대동강맥주와 더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남북한 정상회담 분위기타고 ‘한강.대동강이 만나면 세계최고’라는 뉴스 보도 후 한강맥주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문재인대통령은 방북 첫날인 18일 저녁에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평양 목련관에서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동강과 한강에서 흘린 땀과 눈물이 하나가될 때 우리는 세계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한 만찬사가 화제가 되면서 지난해 청와대 호프미팅에서 강서맥주를 선보인 세븐브로이맥주가 이번엔 한강맥주를 출시하자마 또 한번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이 회사는 장차 대동강과 한강이 하나되는 염원을 담아서 정성껏 한강맥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한강맥주는 밀맥주로 국내최초로 귀리를 첨가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향을 지닌 것이 특징이며, 에일타입맥주로 알코올 함량은 5.2%이다

추후에 한강맥주와 대동강맥주가 남북사업가들의 화합건배주로 사용된다면 남북한을 대표하는 사징적 의미를 담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