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5명중 1명 와이드앵글 입는다

유현희 기자
입력일 2018-09-18 09:35 수정일 2018-09-18 09:35 발행일 2018-09-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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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와이드앵글, 필드 최적화 '그린 라인'
그린 라인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브랜드 티셔츠 누적 판매량 130만 개를 돌파했다. 2014년 9월 브랜드 론칭 이후 4년 만이다.

130만개는 월 평균 3만 장 이상 팔린 수준이다. 국내 골프 인구 500만 명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골프 인구 5명 중 1명이 ‘와이드앵글’을 입은 셈이다.

특히 의류 판매량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전년 대비 570%, 102% 이상 상승했다. 2017년에도 전년 대비 14%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꾸준히 판매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골프를 즐기는 열혈 골퍼 외에도 ‘젊은’ 신규 유입층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필드 최적화한 기능성 또는 필드와 일상 겸용 가능한 캐주얼 라인 외에도 프리미엄 라인으로 선보인 리미티드 라인, 클럽 스칸딕 라인 등이 추가됐다. 라운드 특성 상 급변하는 날씨에 대비하는 한편, 골퍼들의 다양한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하는데 주력했다.

라인 별로는 브랜드 인기 아이템을 합리적 가격대로 선보여 가격 부담을 낮춘 시즌 핵심 제품군과 편안한 고기능성 소재로 스윙 정확도를 높이는 ‘그린 라인’ 제품군 판매 소진율이 각각 75%, 60%로 높게 나타났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기존 골프웨어와 구분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능성 소재 개발, 새로운 디자인 접목은 물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짧은 시간 내 업계를 리딩하는 골프 브랜드로 성장했다”라며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돋보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구성을 선보여 골퍼들의 브랜드 충성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