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는 2분기 영업손실 52억71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1분기 11억7700만원 적자를 기록한 에이블씨엔씨는 2분기 적자폭이 4배 이상 늘어났다. 상반기 총 영업손실도 64억4800만원에 이르렀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9.96% 감소한 905억5000만원에 머물렀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유상 증자 투자 계획에 따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및 BI 재정립 등을 위한 지급 수수료 등 비용이 늘어난데다 신제품 출시를 위한 투자로 인해 손실이 늘어난 것”이라며 이어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고 투자가 이미 이뤄진 만큼 이후에는 실적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전했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