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2분기 적자폭 커졌다...영업손실 52억

유현희 기자
입력일 2018-08-09 15:15 수정일 2018-08-09 15:15 발행일 2018-08-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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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어퓨 등 브랜드숍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에이블씨엔씨는 2분기 영업손실 52억71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1분기 11억7700만원 적자를 기록한 에이블씨엔씨는 2분기 적자폭이 4배 이상 늘어났다. 상반기 총 영업손실도 64억4800만원에 이르렀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대비 9.96% 감소한 905억5000만원에 머물렀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유상 증자 투자 계획에 따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및 BI 재정립 등을 위한 지급 수수료 등 비용이 늘어난데다 신제품 출시를 위한 투자로 인해 손실이 늘어난 것”이라며 이어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고 투자가 이미 이뤄진 만큼 이후에는 실적에도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전했다.

유현희 기자 yhh12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