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피서지’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29일 개장

양승현 기자
입력일 2018-06-27 16:06 수정일 2018-06-27 16:08 발행일 2018-06-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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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피서지’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이 오는 29일 개장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과 광나루,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을 29일 개장해 8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27일 전했다.

여의도 수영장과 난지·양화 물놀이장은 다음 달 6일 개장한다. 망원 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올해는 운영하지 않는다. 올해는 수영장 바닥에 수영장 전용 타일을 시공하는 한편 기존 화장실도 모두 철거하고 새로운 화장실을 임대했다.

안전을 위해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나눠서 수영장을 구성했고, 샤워시설, 간이매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고 한강사업본부는 소개했다. 이용요금은 수영장이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6세 미만은 무료다. 주차요금은 물놀이 시설 운영자 확인을 받으면 50% 할인된다.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1∼6급)과 그 보호자 1명, 국가유공자는 입장료가 절반이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수질 관리를 위해 수영모를 쓰고서 수영장에 들어가야 한다.

 

양승현 기자 yangsangs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