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4대 광고제 어깨 나란히… 2만여팀 출품한 '부산국제광고제'

양승현 기자
입력일 2018-06-21 15:03 수정일 2018-06-21 15:04 발행일 2018-06-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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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부산국제광고제에 2만 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출품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23개 부문에서 2만34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21일 밝혔다. 출품작이 2만 편을 넘는 광고제는 부산국제광고제를 포함해 프랑스의 칸, 미국의 원 쇼, 영국의 디앤에이디 등 세계적으로도 네 곳뿐이라는 것. 올해 부산광고제 출품작은 23개 부문 중 옥외광고(Outdoor) 부문이 2983편으로 가장 많았다.

또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 등 동영상을 활용한 소셜미디어 채널의 성장으로 브랜디드 바이럴 비디오(온라인에서 공유되거나 사용자들에 의해 배포되는 비디오) 부문에서 전년 대비 58%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출품된 작품은 세계 73개국 263명의 전문 광고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선과 본선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본선에 오를 최종 후보작품은 다음 달 초 발표하며 광고제 기간에 부문별 최종후보작 전시와 수상작 시상을 한다.

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