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의 명산인 검봉산 등산로 입구인 칼봉 자락 밤나무 숲 일대 1만7000㎡를 휴식 명소로 조성하는 이 공사는 지난해 강촌 일대와 북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전망대와 산책로, 휴게 쉼터 설치를 이미 마쳤다. 올해는 이곳과 연결되는 데크 산책로를 300여m를 추가로 만들고 나무 2000여 그루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명품 산책로를 꾸미게 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젊은이의 MT 명소인 강촌유원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숲길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2차 구간은 이달 중 착공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춘천=유경석 기자 you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