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벤처기업 100개·창업기업 30개 육성한다

양세훈 기자
입력일 2018-06-07 19:06 수정일 2018-06-07 20:06 발행일 2018-06-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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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와 사회적 가치 실현 동반성장 10대 추진과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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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과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벤처기업 100개사와 창업기업 30개사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7일 동서발전은 협력 중소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018 동서발전-중소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2030 비전·경영전략을 소개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질적 성장과 창업·벤처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2020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동서발전은 동반성장 10대 주요 추진과제로 △국산화 기술 연구개발 확대 및 1,000억원 투자 △벤처기업 100개사 및 신규창업 30개사 육성 △4차 산업형 스마트 팩토리 기업 30개사·30억원 지원 등을 선정했다. 협력 중소기업 및 신규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동서발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55억원을 출연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농어촌 일자리 창출 및 복지 향상을 지원해 정부의 국정전략인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 달성’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협력중소기업 및 창업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해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나겠다”고 말했다.

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