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동북아 지역에는 다양한 공동 이익이 있으며, 우리는 지역의 안정된 환경이 필요하고 그것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9일 NHK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 내각부 영빈관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중국은 동북아 평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금융 및 무역 분야에서 “자유 무역이 세계 경제를 좋은 방향으로 이끈다”며 “3국의 관계는 새로운 발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단계에 있으며, 3국 간에는 발전 가능성이 있다. 서로의 이견 차이를 적절히 컨트롤 해 3국 관계를 유지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발전의 길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채현주 기자 chjbr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