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Box] 문화 공연 리스트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8-05-10 07:00 수정일 2018-05-10 07:00 발행일 2018-05-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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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거미의'BALLAD'소극장 콘서트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 아이’ 그리고 다양한 OST로 사랑받는 가수 거미의 소극장 콘서트.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거미가 관객과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서울 마포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5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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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리vs매켄로’ (사진=엣나인필름)

▲‘레슬러’

배우 유해진이 전직 레슬러 선수이자 아들 바보로 변신했다. 아버지를 위해 레슬링 선수가 된 아들은 좋아하는 여자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한다. 그 이유는 그녀가 좋아하는 대상이 아버지이기 때문. 보는 관객에 따라 불편할 수 있는 삼각관계지만 그 사랑이 진지하지 않기에 웃어 넘길 만하다. 5월 9일 개봉.

▲‘보리 vs 매켄로’

1980년대 테니스계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존 매켄로와 비에른 보리의 대결을 그린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긴장감 넘치는 테니스의 매력을 스크린에 훌륭히 담아냈다. 존 매켄로와 비에른 보리 역에는 각각 배우 샤이아 라보프, 스베리르 구드나손이 출연했다. 5월 10일 개봉.

◇공연 및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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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메이드’ (사진=LG아트센터)

▲연극 ‘피와 씨앗’

장기 이식이라는 민감한 소재로 생명 윤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공연은 출소 허가를 받고 나온 아이작(이기현)이 어머니 소피아(강명주·우미화)의 집을 방문한다. 그 이유는 자신의 딸이자 소피아의 손녀 어텀(최성은)에 장기이식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연극은 영국 극작가 겸 연출가 롭 드러먼드의 최신작으로 극단 돌파구 대표이자 ‘목란언니’ ‘나는 살인자입니다’ 등의 전인철 연출작이다.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5월 8일부터 6월 2일까지.

▲ 무용 ‘맨 메이드’

무용과 첨단 기술의 만남. 공연은 안무가 신창호가 처음으로 무대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주제 ‘인간에 대한 탐구’를 가상현실이 혼합된 춤사위로 풀어냈다. 무대는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됐고 24명의 무용수가 출연한다.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